탑승일이 아니라 2026년 10월 1일~31일에 발권(결제)한 항공권에 적용됩니다. 같은 노선이라도 항공사마다 거리 구간을 다르게 나눠서, 도쿄는 아시아나가, 뉴욕은 대한항공이 더 비쌉니다.
여행 예산을 짤 때 항공권 운임만 비교하면 놓치는 게 유류할증료입니다. 아래에서 자주 가는 노선별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를 왕복 기준으로 나란히 비교하고, 국내선은 항공사별 금액 차이를, 마지막으로 11월 인상 폭과 10월 안에 발권하면 아낄 수 있는 금액을 정리했습니다.
노선별 국제선 유류할증료, 대한항공 vs 아시아나 왕복 비교
2026년 10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전월보다 올랐지만, 두 항공사의 노선별 금액은 꽤 다릅니다. 대한항공은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23단계로 적용하는데, 이는 9월 21단계에서 2단계 오른 것입니다 (대한항공, 2026년 10월 발권분). 기준이 된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2026년 8월 16일~9월 15일 배럴당 158.57달러였습니다.
| 노선 | 대한항공 편도 | 아시아나 편도 | 왕복 차이 |
|---|---|---|---|
| 후쿠오카 | 49,000원 | 53,400원 | 아시아나 +8,800원 |
| 도쿄·오사카 | 65,800원 | 79,400원 | 아시아나 +27,200원 |
| 홍콩·광저우 | 98,000원 | 104,000원 | 아시아나 +12,000원 |
| 마닐라·하노이·세부 | 116,200원 | 128,700원 | 아시아나 +25,000원 |
| 방콕·호찌민 | 162,400원 | 153,300원 | 대한항공 +18,200원 |
| 싱가포르 | 162,400원 | 178,000원 | 아시아나 +31,200원 |
| 파리·로스앤젤레스 | 322,000원 | 301,200원 | 대한항공 +41,600원 |
| 뉴욕 | 362,600원 | 301,200원 | 대한항공 +122,800원 |
왕복 차이는 편도 금액에 2를 곱해 단순 계산한 값입니다. 정리하면 일본·중국·필리핀·싱가포르처럼 가까운 노선은 대체로 대한항공 쪽 유류할증료가 낮고, 방콕·유럽·미주는 아시아나 쪽이 낮습니다. 특히 뉴욕은 대한항공이 6,500마일 이상 구간을 따로 두고 있어 왕복 기준 12만 원 넘게 벌어집니다.
대한항공 10월 거리 구간별 금액
| 대권거리 | 편도 금액 | 대표 노선 |
|---|---|---|
| ~499마일 | 49,000원 | 후쿠오카, 칭다오, 선양 |
| 500~999마일 | 65,800원 | 도쿄(나리타), 오사카, 상하이, 베이징 |
| 1,000~1,499마일 | 98,000원 | 홍콩, 광저우 |
| 1,500~1,999마일 | 116,200원 | 마닐라, 하노이, 세부 |
| 2,000~2,999마일 | 162,400원 | 방콕, 싱가포르, 호찌민 |
| 3,000~3,999마일 | 168,000원 | 자카르타, 발리 |
| 4,000~4,999마일 | 226,800원 | 두바이, 호놀룰루 |
| 5,000~6,499마일 | 322,000원 | 런던, 파리, 시드니, 로스앤젤레스 |
| 6,500~9,999마일 | 362,600원 | 뉴욕, 시카고, 토론토 |
아시아나항공 10월 거리 구간별 금액
| 대권거리 | 9월 → 10월 (편도) | 대표 노선 |
|---|---|---|
| ~499마일 | 52,000원 → 53,400원 | 후쿠오카, 옌지, 창춘 |
| 500~999마일 | 76,500원 → 79,400원 | 도쿄, 오사카, 상하이, 베이징 |
| 1,000~1,499마일 | 99,600원 → 104,000원 | 홍콩, 광저우, 시안 |
| 1,500~1,999마일 | 124,100원 → 128,700원 | 마닐라, 하노이, 세부 |
| 2,000~2,499마일 | 147,200원 → 153,300원 | 방콕, 호찌민, 괌 |
| 2,500~2,999마일 | 171,800원 → 178,000원 | 푸껫, 싱가포르 |
| 3,000~3,999마일 | 194,900원 → 202,600원 | 자카르타, 타슈켄트 |
| 4,000~4,999마일 | 242,500원 → 251,900원 | 이스탄불 |
| 5,000마일 이상 | 290,100원 → 301,200원 | 로스앤젤레스, 뉴욕, 시드니, 파리 |
아시아나는 5,000마일 이상을 한 구간으로 묶어 미주·유럽·대양주 장거리 노선이 모두 301,200원입니다 (아시아나항공, 2026년 9월 16일 공지). 제주항공·진에어 등 저비용항공사의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미국 달러로 정해져 있어 결제 시점 원화 금액은 예약 화면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국내선 유류할증료, 대형항공사와 LCC 편도 1,100원 차이
2026년 10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 편도 20,900원으로 9월과 같고, 진에어는 9월 20,900원에서 22,000원으로 올렸습니다 (진에어, 2026년 9월 8일 공지). 제주항공·에어부산·에어서울·이스타항공도 10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를 22,000원으로 부과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항공사 | 10월 편도 | 10월 왕복 |
|---|---|---|
|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 20,900원 | 41,800원 |
| 진에어·제주항공·에어부산·에어서울·이스타항공 | 22,000원 | 44,000원 |
김포–제주 왕복이라면 유류할증료만 놓고 볼 때 대형항공사가 2,200원 저렴한 셈입니다. 다만 LCC는 기본 운임이 낮은 경우가 많으니, 유류할증료가 포함된 총액으로 비교하는 게 맞습니다.
11월 발권분은 더 오른다, 10월 31일 전 발권하면 아끼는 금액
11월 발권분 유류할증료는 국내선·국제선 모두 10월보다 오릅니다. 대한항공 국제선은 11월에 27단계, 편도 55,600원~408,100원이 적용됩니다 (SBS Biz, 2026년 10월 16일 보도). 진에어 국내선은 11월 편도 25,300원으로 10월보다 3,300원 오릅니다.
| 구분 | 10월 발권 (편도) | 11월 발권 (편도) | 왕복 기준 증가 |
|---|---|---|---|
| 대한항공 뉴욕 | 362,600원 | 408,100원 | +91,000원 |
| 대한항공 파리·로마 | 322,000원 | 370,100원 | +96,200원 |
| 진에어 국내선 | 22,000원 | 25,300원 | +6,600원 |
유류할증료는 탑승일이 아니라 발권일 기준이므로, 11월 이후 출발하는 항공권도 10월 31일까지 결제하면 10월 금액이 적용됩니다. 출발 일정이 정해져 있다면 4인 가족 미주 왕복 기준으로 유류할증료만 36만 원 넘게 차이가 납니다.
유류할증료 적용 기준, 발권 후 오르거나 내리면?
국내 항공사의 유류할증료는 한 달 단위로 미리 고지되며, 발권한 날짜의 금액이 그대로 확정됩니다. 한국 출발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미국 달러로 정한 금액을 기준 유가 산정 기간의 평균 환율로 원화 환산해 부과합니다 (대한항공, 2026년 10월 발권분 공지).
발권 후 탑승 시점에 유류할증료가 올라도 차액을 더 받지 않고, 내려도 돌려주지 않습니다. 11월에 유류할증료가 내릴 것을 기대하고 10월 결제분을 환불·재발권하는 식의 계산은 통하지 않으니, 금액이 이미 오른 11월 발권 전에 결정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예약 전에는 위 표에서 내 노선이 어느 항공사 쪽이 유리한지 먼저 확인하고, 운임과 유류할증료를 합친 총액으로 최종 비교하세요. 12월 발권분 유류할증료는 보통 11월 중순 각 항공사 공지사항에 올라옵니다.
